문화재는 우리 겨레의 삼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보배이자 인류문화의 자산이다. 유형의 문화재와 함께 무형의 문화재는 모두 민족문화의 정수이며 그 기반이다.
문화재 보존은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재난을 견디어 오늘에 이른 문화재를 알고 찾고 가꾸는 것이고, 선조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그대로 우리도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찾는 학문이다. 곧 고고학적 발굴, 과학적인 보존처리, 미술사적인 연구 조사 등을 배워 문화재가 원래 모습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하는 학문이다.
이를 통해 문화재를 원래의 모습대로 잘 보존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일깨워, 찬란한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교육목표
1.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중심 교육
2. 전통문화의 정신을 계승한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보존과학 기술의 배양
3. 박물관·미술관 전시기획 및 보존관리 학예사 육성
수업내용
한서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재학과와 국제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융합학과 문화재보존전공에서는 문화재 분야에 대한 이론적 소양과 함께 미술에 대한 조형적 기능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으면서, 문화재 현장에서 필요한 고고학, 미술사학, 보존과학을 융복합적으로 익힌 뒤, 각자 세부 전공을 살려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 고고학 : 선사고고학, 역사고고학, 고고학특론, 매장문화재론, 환경고고학 등
· 미술사학 : 한국미술사, 한국공예사, 왕실문화재론, 무형문화재론, 민속학연구 등
· 보존과학 : 도자기문화재보존, 금속유물보존, 문화재재료학, 문화재수복기술론 등
발전방안
문화재보존학과의 대학원 과정에서는 유·무형 문화재의 전 영역에 걸쳐 고고학적 발굴과 미술사적 양식분석과 같은 이론적인 접근과 해당 문화재의 재질별 보존, 보전, 보호 방법론 등 융복합적인 교육내용을 습득한다.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시에는 고고학, 미술사학, 보존과학으로 세부 전공이 나누어진다. 이후 박사과정으로는 일반대학원에 문화재학과가 개설되어 있어, 고고학, 미술사학, 보존과학의 세부 전공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학협력체제 구축 : 문화재청, 지방자치제 문화담당,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 기념관, 유적관리소, 화랑 및 전국에 산재한 골동품 관련업체 및 기업문화재단의 학예직 직능의 확대로 이들 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및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대학 내 부속기관 및 연구소 연계수업 및 인턴교육 확대 : 대학 내 박물관의 발굴조사사업, 전시기획, 문화재보존과학연구센터의 유물보존처리 등의 활동영역을 우리 학과의 교육과정과 연계실시하며, 졸업 후 관련 국방부 직할부대 및 기관에 취업하기 전에 박물관, 연구소에서 인턴교육을 통해 실무교육을 습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학과와 박물관, 연구소의 활성화 및 윈윈전략을 수립, 확대한다.